초여름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여행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자연을 즐기기 좋은 이 시기엔, 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챙기느냐에 따라 여행의 질이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여름 국내 여행에 꼭 필요한 짐 리스트 10가지를 상세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여행 초보자도 참고만 하면 누구나 스마트하게 짐을 꾸릴 수 있어요!
1.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
초여름 햇볕은 생각보다 강해 피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SPF 30 이상, PA++ 이상의 선크림을 꼭 챙기세요. 얼굴뿐만 아니라 목, 팔, 손 등 노출 부위에도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분감 있는 제형을 선택하면 피부 건조도 함께 방지할 수 있어요.
2. 모자와 선글라스
햇빛 아래를 오래 걸어야 하는 여행 일정이라면 챙이 넓은 모자와 자외선 차단 렌즈가 장착된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특히 눈 건강을 위해 UV 400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권장하며,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3. 개인 위생용품
공공시설 이용이 잦은 여행에서는 개인 위생이 아주 중요합니다.
- 손 세정제 (알코올 60% 이상)
- 물티슈 (물놀이 후, 손 씻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
- 휴대용 칫솔과 치약
- 손수건 또는 소형 타월
이러한 아이템은 작지만 여행 내내 자주 쓰이므로 반드시 준비하세요.
4. 여벌 옷과 속옷
초여름에는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크고 땀도 많이 나기 때문에 여벌 옷은 필수입니다. 하루 이상의 일정이라면 속옷과 티셔츠는 매일 갈아입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얇은 긴팔 겉옷도 한 벌쯤 챙기면 밤에는 쌀쌀할 때 유용합니다.
5. 상비약과 개인 복용약
여행지에서 갑작스러운 복통, 감기 증상, 벌레 물림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려면 상비약은 꼭 필요합니다.
- 소화제, 감기약, 진통제, 멀미약 등 기본 약품
- 개인 복용 중인 약
- 모기 퇴치제 또는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
작은 파우치에 넣어 휴대하면 좋습니다.
6. 보조 배터리와 각종 충전기
스마트폰은 여행의 동반자이자 지도, 카메라, 예약 확인 등 필수 도구입니다. 여행 도중 배터리가 꺼지는 상황을 방지하려면, 10,000mAh 이상의 보조 배터리와 각종 충전 케이블을 꼭 챙기세요. 멀티 충전 케이블이 있다면 더 편리합니다.
7. 방수팩과 지퍼백
물놀이 예정이 있거나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면, 방수팩은 전자기기 보호에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지퍼백은 젖은 옷이나 음식물, 쓰레기 보관에도 쓰일 수 있어 다용도로 활용 가능합니다. 여러 장 준비해두면 분리수거 시에도 편리하답니다.
8. 개인 세면도구
숙소에서 제공하는 어메니티가 맞지 않거나 아예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샴푸, 린스, 클렌저, 스킨, 로션 등을 소분 용기에 담아 준비하세요.
여행지에서 피부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자주 사용하는 제품 위주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9. 간단한 간식과 생수
이동이 많거나 한적한 장소에 갈 예정이라면 간단한 에너지바, 초콜릿, 비스킷 등을 준비하세요. 특히 더운 날씨에는 탈수 예방을 위해 생수 또는 이온음료를 필수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작은 페트병보단 텀블러에 담아가면 더 친환경적입니다.
10. 여행 일정표와 지도(또는 앱)
즉흥 여행도 매력 있지만, 사전 계획은 실패 없는 여행의 열쇠입니다. 최소한의 이동 경로, 숙소 위치, 관광지 정보는 메모해두고, 구글 지도, 네이버 지도 앱 등을 미리 설치해두면 데이터 연결이 안 될 때도 안심입니다.
✅ 마무리 팁
- 짐은 무겁지 않게, 꼭 필요한 것 위주로!
- 날씨에 따라 짐은 유동적으로 조절하기
- 비닐 대신 지퍼백과 에코백 활용하기
이번 초여름 여행은 위의 리스트만 잘 준비해도 쾌적하고 여유로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짐을 꾸리는 순간부터 이미 여행이 시작된 거예요. 꼼꼼히 준비해서 기분 좋은 여행 다녀오세요!